제일 싸게 사기(23.1.22) - 관악식자재마트 vs 쿠팡 vs SSG배송

23년 1월 22일 일요일 관악식자재마트에 장을 봤다. 그리고 앞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조금 더 아껴보자는 마음에 장을 본 목록을 정리하고, 매번 쿠팡과 SSG배송과 비교해서 물가비교를 정리해서 저렴한 상품은 앞으로 쿠팡이나 쓱에서 주문하려고.

 

 

1월 22일 저녁에 고기가 먹고 싶어 급하게 집근처인 관악식자재마트에 들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삼겹살은 대패삼겹살(수입육)인데 간단히 말하면 요즘 냉동삼겹살 컨셉이다. 나는 대패삼겹살처럼 얇은 삼겹살을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너무 좋았어서 지금까지도 대패삼겹살을 선호한다. 1근에 9천원. 사실 1년 ~ 2년전만 해도 7천원 정도였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다. ㅠㅠ

관악식자재마트-냉동삼겹살

 

그리고 국내산 삼겹살도 오늘 상당히 저렴해서 사왔다. 1근에 1만2천원, 요즘 같은 살인적인 물가치곤 아주 저렴한 듯 하다. 아마도 설 연휴 당일날이라서 이미 장 볼 사람은 다 봤다는 생각에 세일로 더 저렴하게 파는 것 같기도 하다.

ㅡ관악식자재마트-삼겹살-가격

 

 

그리고 새로 출시한 처음처럼새로 360ml, 요즘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업장에서 손님들이 마시고 난 게 많이 보여서 이게 유행인가 싶어 우리도 사서 먹어봤다. 16도인데 부드럽고 기존 처음처럼 소주보다 아주 살짝 백세주같은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녹색병이 아니라 투명 유리병에 담겨있는데 가격은 1500원! 기존 처음처럼 소주 1병도 360ml인데 가격과 동일하다. 이럼 먹을만 하지~! 그리고 카스 작은 1캔(355ml)도 1780원에 구입했다. 파채도 2천원에 구입! 이것도 1천원이었는데 그냥 2천원으로 파는구나 ㅠㅠ

처음처럼새로-360ml-가격

 

처음처럼-360ml-가격

관악식자재마트-장바구니

 

 

이제 집에 돌아와서 정리하고 열심히 먹은 뒤에, 영수증을 꺼내 쿠팡과 SSG을 최저가 상품을 검색해서 엑셀을 정리를 각각 가격 비교를 아래처럼 해봤다.

쿠팡-VS-쓱-VS-관악식자재마트-비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소주, 맥주 등 주류는 배송이 안 되서 애초에 SSG배송이나 쿠팡배송으로 주문할 수가 없다. 미성년이 배달을 시켜서 먹을 수 있을까봐 배송이 금지가 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건 전혀 몰랐다. 그래서 주류는 애초에 비교불가. 한돈생삼겹살은 세일기간이라 관악식자재마트가 저렴했지만, 대패삼겹살(수입육), 파채 모두 쿠팡이 20% 정도는 저렴하다. 아래는 곰곰 돌돌말이 냉동 대패삼겹살 쿠팡 1kg에 11990원 링크. 1근에 7200원 정도구나.

https://link.coupang.com/a/M7gGa

곰곰 돌돌말이 대패 삼겹살 (냉동)

 

 

대패삼겹살은 쿠팡에서 주문하는게 훨씬 이득이라는 걸 알게 됐다. 파채같은 경우 쿠팡이 싸긴 하지만 둘이 먹는데 1kg까지 필요할 일은 없어서 고민된다. 하지만 파채를 많이 먹거나, 가족단위, 엠티처럼 친구들끼리 여럿이 놀러갈 땐 쿠팡 로켓프레쉬를 이용해서 미리 파채를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로켓프레쉬는다음날 새벽도착이며 쿠팡와우멤버십은 무료 이용 가능. 그래서 아래는 그린아이팜 파채 1kg ( 1000g ) 5천9백원..ㅎㅎ 진짜 저렴하구나. 친구들끼리 여행 가거나 가족들이 모여서 많이 파채시킬 일 있으면 앞으론 쿠팡에서 주문해보겠다.

https://link.coupang.com/a/M7hTO

[그린아이팜] 절단대파/대파송송/대파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