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고장 시 온풍기, 난방기 장단점 비교 , 위닉스 FFC300-V0 vs 유니맥스 UMP-700FNB

상가 메인 냉난방기가 어김없이 작동이 안 된다. 오늘 날씨 23/1/25 현재 날씨가 영하 15도라서 실외기에 문제가 생겼나보다. 스튜디오로 운영 중이고 손님이 사용하는 공간이라 견딜 수도 없고, 추울 수 있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이런 스튜디오를 3곳이나 3년 동안 운영하면서, 다양한 온풍기와 보조난방기를 시도해보면서 다양한 실패와 성공사례가 있는데, 제발 지금 한파에 보일러가 고장난 분들, 에어컨 난방기가 작동이 안 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ㅠㅠ

 

 

1. 위닉스 FFC300-V0

위닉스-온풍기

 

1) 사양 및 가격

• 모델명 : WINIX FFC300-V0
• 소비전력 : 3.0kw

FFC300-V0-사양

• 가격 : 114,840원 ( 현재 쿠팡 최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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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PTC 세라믹 온풍기

 

 

2) 위닉스 FFC300-V0 장점

위닉스 PTC 세라믹 온풍기는 압도적인 난방력, 조금 과장하면 거의 메인 난방기에 버금가는 난방력을 가지고 있다. 영하 10도 정도 내려가는 날씨에 10평 정도 공간 커버 가능하다.

• 영하 10도 정도 내려가는 날씨에 10평 ~ 15평 정도 난방을 하려면 온풍기 등 보조 난방기로 커버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온풍기를 써본 결과 효과를 못 본 경우가 많았다. 최소 소비전력 3kw ( 3000w ) 의 온풍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경험상 위닉스 PTC 세라믹 온풍기가 제일 성능이 좋았다. 다양한 모델이 있는데 위닉스 FFC300-V0 정도는 사용해야 10평 정도를 커버할 수 있다. 상가 전용 평수가 10평이 넘어가거나, 건물구조상 추울 수밖에 없는 구조면 2대 정도가 필요할 수 있다. ( 예를 들면, 웃풍이 분다던가, 통창이라던가, 문이 바로 외부와 연결되는 구조 )
• 가격이 10만원 초반 대로 성능에 비해 너무 저렴하다.

 

 

3) 위닉스 FFC300-V0  단점

전기용량이 어마무시하다. 전기차단기(두꺼비집), 멀티탭이 과부하가 걸려 떨어질 수 있고, 메인 난방기에 버금가는 전기용량 때문에 전기용량이 충분해야 사용 가능하다. 

• 직접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소비전력 3kw인 위닉스 FFC300-V0 못 견디는 전기차단기(두꺼비집)가 많다. 전기형 메인난방기가 작동하지 않아서 위닉스 온풍기를 잠시 들이는 경우라면 원래 메인 난방기를 꽂았던 콘센트에 위닉스 온풍기를 연결하면 된다.
• 위닉스 온풍기를 2개 쓰는 경우, 절대 한 콘센트, 전기선을 공유하는 비슷한 위치의 콘센트에 연결하면 안 된다.  과부하가 걸려 전기차단기가 떨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전기선을 공유하지 않는 다른 콘센트를 찾아 각각 온풍기를 연결하자.
• 전기차단기 자체가 위닉스 온풍기 1개를 못 견뎌서 차단기가 떨어질 때도 있다. 또한 똑딱이 ON/OFF 멀티탭은 당연히 OFF가 되버린다. 어쨌든 가급적 온풍기, 난방기는 멀티탭 사용을 하지 말고, 전기차단기가 내려가면 용량이 높은 차단기로 교체해야한다.
• 위와 같은 경우면 차라리 위험하진 않은데, 전체 전기용량이 부족한 단상(가정용 전기)이면 위험할 수 있다. 전기 배전판을 단상(보통 가정용)을 쓰는 상가는 전기용량이 부족해서 위닉스 전기온풍기 2개 사용도 버거울 때가 있다. 우리 상가는 2개까지는 어떻게 가능한데, 만약 따로 전기 쓸 일이 많은 상가라면 온풍기 2개도 버거운 경우가 생긴다. 3상 전기배전판 사용이 필수! 

 

 

 

2. 유니맥스 UMP-700FNB

유니맥스-UMP-700FNB

 

 

1) 사양 및 가격

• 모델명 : UNIMAX UMP-700FNB
• 소비전력 : 2.0kw

유니맥스-UMP-700FNB

• 가격 : 89990원 ( 현재 쿠팡 최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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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맥스 타워형 플래임 리모컨 피티씨 전기 온풍기

 

 

2) 유니맥스 UMP-700FNB 장점

유니맥스 UMP-700FNB PTC 전기온풍기는 2kw(2000w) 전기용량을 갖고 있어서, 차단기가 내려갈 걱정을 안해도 된다. 멀티탭도 잘 버틴다. 

• 유니맥스 온풍기는 전기용량이 2000w 정도라서 왠만한 가정, 상가에서 전기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위닉스온풍기처럼 전기차단기에 과부하를 일으킨 적도 없고, 멀티탭도 잘 견뎌서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하기 딱 좋다.
• 가격이 10만원 이하로 매우 저렴하다

 

3) 유니맥스 UMP-700FNB 단점

다만 정말 추운 날이나 큰 공간은 커버하기 어려워서 메인 난방기로 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위닉스 UMP-700FNB PTC모델에 비해 난방력은 비교가 안 된다. 커버 가능한 공간은 영하 5도 ~ 영상 5도 날씨에 3평 ~ 4평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 메인 냉난방기나 보일러가 충분하지 않을 때, 보조적인 수단의 온풍기로 쓰기 좋다. 보조적인 온풍기로 사용 가능해서, 전기용량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극대화하기 좋다. 하지만 또 몇 상가는 2kw마저도 과부하가 걸리는 전기를 쓰면 더 이상 답이 없는 곳이 있을 수 있다.

 

 

3. 파세코 캠프27 , 토요토미 옴니230

만약 유니맥스도 전기과부하가 걸려서 두꺼비집이 자꾸 내려가는 경우는 결국 등유난로를 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캠핑용 등유난로가 나오는데, 파세코 캠프 등유난로 , 토요토미 옴니 난로 시리즈가 제일 유명한 것 같다. 나도 더 이상 전기로 난방에 한계를 느껴서 캠핑용 등유난로를 알아보고 있다.

 

 

1) 사양 및 가격

모델명 : 파세코 캠프27IV

가격 : 35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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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리프트형 캠핑난로

 

모델명 : 도요토미 옴니 230

가격 : 2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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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출고! 관부세포함가 22년 생산제품 토요토미 옴니230 등유난로 KS-67H

 

 

2) 캠핑용 등유 난로 장점

일단 전기차단기 내려갈 걱정이 없는 등유 방식의 난로이다. 난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등유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후기를 보면 전기세나 보일러 난방비도 많이 아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캠핑용인만큼 정말 따뜻하다는 후기가 많다. 

 

 

3) 캠핑용 등유 난로 단점

가격대가 20만원대 ~ 30만원대로 가격이 비교적 비싸다. 일단 사고 나면 난방비는 비싼데 초기구입비용이 비싼 편이다. 또한 냄새가 난다는 평들이 많다. 기름 냄새 등에 민감하신 분들은 오래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괜찮다는 평도 있고 살짝 헷갈린다. 어쨌든 냄새에 예민한 분은 집에서 하루종일 사용하기는 무리라는 평이 조금 있다. 아마도 손님들이 오가는 상가에서 예비용으로 사두면 좋을 것 같다.

• 파세코 캠프 27IV는 가격은 30만원대로 비싼 반면, 배송이 빠르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제품이다.
• 도요토미 옴니 230은 파세코랑 성능 차이는 거의 없고 가격은 20만원 대로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해외에서 배송이 오니까 배송기간에 유념해서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